하이허니문에서 발리 5박 6일(with 권희경 실장님)

지난 7월 21일부터 27 까지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다녀왔어요.
상담 할 때 부터 하이허니문 권희경 실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게
그리고 영업을 하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신랑신부 입장에서 좋은 방향으로 많이 안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는 가루다항공을 이용했는데 마침 좋은 일정에 좋은 가격으로 비행기 가격이 올라와서
바로 예약을 해주셨답니다!!
 
가루다항공 처음 이용해봤는데, 국내항공기가 아니라 걱정과 달리
좌석도 정말 넓고 승무원분들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기내식도 맛있고, 음료도 맥주, 위스키 등 다양했다는 점!
 
단점은 기내가 너무 추워서 제공해주시는 담요 2개를 덮고 갔네요 ㅠㅠ
추운 것 빼고는 이착륙도 너무 잘하시고 정말 편안하게 이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 입국 심사를 거치고 밖으로 나갔어요
하이허니문이 적인 펫말에 신랑신부 이름이 적혀있었고
저희는 다유 라는 친절하시고 정감 가는 가이드님으로 배정 됐습니다!
한국어 배우신지 1년 됐다고 하시는데 소통에 큰 무리 없이 잘 다녔어요.
 
무엇보다 가이드님이 정말 유쾌하시고 친절하셔서 좋았답니다 :)
 
 
처음 도착해서 외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첫 숙박 숙소인 아야나로 갔어요!
허니문 패키지 답게 침대에 요런 백조도 있고 ㅋㅋㅋㅋ
 
 
아야나 숙소는 정~~~~말 넓어서 버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제가 처음에 풀빌라로 예약을 해서 견적이 엄청 비싸게 나왔었는데
좀 더 알아보고 하니까 아야나는 굳이 숙소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어서
아야나 세가라로 변경을 했어요.
권희경 실장님께서도 중간에 예약변경을 잘 해주셔서 좋았답니다 :)
 
리조트 안에 이렇게 원숭이 가족들도 돌아다니고 ㅋㅋㅋㅋ
정말 발리 온 기분!
 
조식 장소도 취향별로 선택해서 다닐 수 있었는데
저희는 3박 중 마지막날은 지프투어라 도시락으로 먹었고,
총 두 곳을 가봤는데요 모두 음식은 맛있고,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에 차이가 있었어요.
 
 
아야나는 수영장도 열개 넘게 있어요!
그래서 배불리 밥 먹고 지도 보면서 산책겸 걸어서 이곳 저곳을 수영하고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야나 로비에 있는 인피니트 풀장과 락바 근처에 있는 오션뷰 풀장이 제일 좋았어요
(또 가고 싶다 ㅠㅠ)
 
 
수영하고 돌아오니 이번엔 귀여운 코끼리가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야나 직원분들 진짜 친절도2000% ㅠㅠㅠ 
 
아야나에 묵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치도 있고
정말 호화롭고 여유로운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기념으로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야나 마지막 퇴실 후 새벽 4시에 지프투어를 갔어요
우리 가이드 다유가 발리는 평균 기온이 높다 보니
새벽에 지프투어 가면 너무 추워서 옷을 4개껴입는다고 ㅋㅋㅋㅋ
넘 귀여운 다유
 
제가 위에는 후드집업 입고 밑에 여름 청바지 입었는데
안개가 짙게 지나가면서 서리가 생겨 정말 춥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잊지 못할 지프투어였고
기사님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프로 기술로 찍어주셨습니다.
(다음 포Z~~)
 
마사지 받고~ 맛있는 짐바란 씨푸도 먹고~
패키지에 들어있는 마사지샵은 퀄리티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매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게 어디여,,
 
 
저희는 사진을 그렇게 즐겨 찍는 편이 아니라
다유가 먼저 사진 찍어준다고 하고 더 찍으라고 남는건 사진이라고 막 그랬어요 ㅋㅋㅋ
 
 
두번째 숙소는 우붓으로 이동해서 캔란리조트 풀빌라에서 마지막 2박을 보냈습니다.
우붓으로 갔을 때는 비가 와서 아쉽게도 수영을 많이 못했는데 (춥더라고요 ㅠㅠ)
둘 만의 공간에서 결혼 후 여유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도 이렇게 백조수건을 ㅎㅎ
캐노피 라고 하나요? 브레이킹던에 나왔던 숙소처럼 바로 앞에 바다는 아니지만
풀장이 있어서 둘이 프라이빗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렇게 허니문 디저트를 ㅎㅎ
(다음날 발견해서 초코가 조금 녹았네요 ㅠ)
 
 
여행 중간 중간 궁금하거나 문제가 생길때
권희경 실장님께 카톡을 드렸는데
빠르고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큰 도움이 됐어요.
 
여기 캔란 리조트도 권희경 실장님이 우붓에서 추천해주신 숙소인데
단 둘이 오붓하게 풀빌라를 사용하고 싶다면 가성비 있게 보낼 수 있는 곳 입니다!
숲이라 도마뱀이 있긴 했지만 ㅠㅠㅠ 
작은 애기들이엇고 사람 무서워해서 도망가긴 했어요.
 
그리고 캔란 안에 있는 스파샵에서 받은 마사지는
너무 좋아서 스르륵 잠들어 받았답니다 ㅎㅎ
 
하이허니문을 통해 권희경 실장님이 잘 안내주시고 예약해주시고,
무엇보다 좋은 다유 가이드님을 만나서 행복한 신혼여행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발리 아야나 숙소!! 정말 강추 드려요 강추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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