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허니문

푸켓 허니문을 준비하시는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랑입니다
저희는 일단 4박6일 스케줄인데 비추입니다
적어도 5박8일 이상은 댕겨오시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이글을 보시면 알게되십니다

토요일 오후 결혼식이 끝나고 여유있게 짐을 싸고 일요일에 아침에 사랑스런 우리 강아지를 맡기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 도착후 짐을 부치고 여유있게 있다가
이런 왠걸....기내에 가지고 갈 가방에 액체류가 있었네요 다시 급하게 짐을 부치느라 여유있던 시간을 다 날려 면세점 구경을 1도
못한 우리 부부는 울면서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피켓을 들고 마중 나와계신 태국분의 안내를 받아 주차되어있는 차에 탑니다 무려 6커플ㅎㅎ;;;;
다행이도 두팀으로 찢어져서 다녔습니다 차는 출발하고 한국인 남성분이 설명을 시작합니다.
아 참고로 전 극I 입니다. 설명중에 호응 꼭 해주셔야됩니다ㅎㅎㅎ
여기와서 급 E가 되었답니다ㅎㅎㅎ 설명해주신 남성 가이드님이 저희 가이드가
아니라는 것에 약간 아쉬움이 생겼지만 어찌됐든 차로 한참을 간후에
숙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저희 담당 가이드님인 갓 백시호님을 만나게되는데 이때까진 그냥 여성가이드님이다 정도였는데여행을 다녀보면 제가 왜 찬양하게되는지 알게됩니다 
만약 이걸 보시고 본인들 가이드님이 백시호님이다 그럼 소리지르세요ㅋㅋㅋ
팔색조에서 하나 빠진 우리 칠색조 백시호 가이드님 (하나 빠진건 본인한테 들으시면됩니다ㅋㅋ)
정말 최고 입니다. 그렇게 우린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에 묵게 됩니다. 숙소 도착후  카카오톡에 가이드님 초대후 주의사항
안내사항 등을 듣습니다. 1일차 2일차 이렇게 쓰면 헷갈릴수있으니 요일별 일정을 공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여행사에서 정한 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몇가지 추가될수있지만
그건 부부의견을 잘 조율하세요ㅎㅎ

 

-----월요일----- 
아침 일찍 기상합니다  여기서 주목 조식은 꼭 드세요
아무리 피곤한 일정이여도 이상하게 다음날  눈이 잘떠집니다ㅎㅎ
조식을 먹고 다시와서 잠을 좀더 청한후 오후에 런치를 조집니다ㅎㅎㅎ
런치 먹고 가이드님을 만나러 로비로 갑니다 저희는 총 4팀의 신혼부부 이루어진 호야팀입니다.

한국인 가이드 백시호님 태국 가이드 야 님 안전하게 저희를 태워주실 기사님
신혼부부 4팀 ㅎㅎㅎ 지금부터 푸켓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동중엔 백시호님께서 저희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재밌는얘기 많이 해주십니다
정말 많은 얘기들을 해주십니다 전부 기억에 남지만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가서 직접 들으세용ㅎㅎㅎ

올드타운이란 곳을 도착합니다 전 여기가 살짝 아쉬워요 자유시간 1시간
좀더 시간을 주면 좋을 장소같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안마를 받으러 갑니다
역시 태국 하면 안마죠ㅎㅎㅎ 한국과 비교 불가!!!!!!!!!!
낭낭 했다가 아픈데 다시 살살 해달라고 
할수없는 남자의 자존심 그치만 너무 시원하고
만족했습니다 종아리 근육 뭉친거 잘가~
안마가 끝나고 저녁을 먹습니다
폭립 와 그냥 뼈와 살이 미끄러 지듯이
분리가됩니다.. 한국의 폭립은 폭립이 아니였어
저녁을 먹고 사이먼쇼를 보러갑니다
참고로 추가에요 그치만 꼭 보실꺼를 추천드립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
정말 저희나라에선 볼수없는 공연입니다.

 

------화요일------
-오늘 코트야드 리조트는 빠염이라....아침에 조식을 먹은후 바로 짐을 쌉니다
조식 꼭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태국의 피크타임 스쿠버다이빙 하는날 ㅎㅎㅎ
원래 저희는 스노우 쿨링만 하기로 했었지만.....스쿠버다이빙도 추가로 하기로 했습니다.
물은 좋아하진 않지만....그래도 바다속 구경은 해보고싶어서 
추가금...비싸지 않아요...이럴때 쓰지 언제 써보겠어요...
아침먹고 다같이 차로 이동합니다..........가는동안 우리 백시호 매니저님의 
역사 공부와...함께......본인 썰....(이게 재미있어요)
가는길이 지루하지않습니다...설레임 반...재미반으로 인해서 ㅋㅋㅋ
그렇게 선착장에 도착후.....여러팀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갑니다......맨앞에 앉아서 가세요
바다바람이 시원합니다....대신 해를 못가려요....저희는 다행이 구름이 많이 껴서 살았습니다 ㅋㅋㅋ
해변에 도착후 바로 설명 듣고 스쿠버다이빙을 합니다....여기서 인솔자를 잘만나야되요...
사진의 퀄이 틀려집니다 이건 그냥 재수라 어쩔수없네요 ㅋㅋㅋㅋㅋ
원래는 2번 하기로 신청했지만 본인의 저질 체력과 함께.....기권!!!!
신청할때 2번 하고 1번만 해도됩니다....하지만 1 >> 2번은 안되요!!@ 명심하세용
여기서 TIP 컵라면 챙겨라!!!!별 다섯개 
점심을 먹고 해변에서 자유시간.....여기서 저희 백시호 매니저님의 장점 1개더!
사진을 잘 찍어주십니다 다른 매니저분들이랑 같이 쉬셔도 되는데 저희를 위해서 열심히 
사진찍어 주신 백시호 매니저님께 박수~~~~~~~(참고로 호야팀 말고 다른팀들도 찍어주심 ㅋㅋㅋㅋ)
자유시간 끝...........다시 복귀 하자 복귀하는 길에 스노우쿨링 한타임 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사지........매일매일 받고싶다..마사지......
숙소에서 쉴때도 받을까 고민했지만......고민만했다 ㅠㅠㅠ
마사지가 끝난후 저녁은 바로바로 삼겹살......다른메뉴도 있지만 저희팀은 만장일치 삼겹살!!!!
무한입니다...밥도 반찬도......밥양이 적게 나옵니다...저 4그릇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가 밥먹으러 왔냐고...고기먹으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삼겹살엔 밥이징 ㅎㅎㅎ
소주도 먹고 싶었지만.......소주병을 들었다 놨다......뒷통수가 따갑더라..ㅋㅋㅋ맥주로 만족했야징 ㅠㅠ
다먹고 난뒤...빠통의 밤거리를 구경갑니다......전 별루에요....마스크 있으시면 와이프 챙겨주세요
점수를 따야 눈이 돌아가도 용서해줍니다 ㅋㅋㅋ대마냄새가 좀  나고 무섭게 생긴아저씨들도 많고
후딱 거리 왕복하고 다음 공연을 보러갑니다......성인쇼....봐도 후회 안봐도 후회......
백시호 매니저님께서 공연은 게속하니..처음본게 또 나오면 퇴장하라고 하심....근데..
처음본게....충격적이라....안적겠습니다
내가 이걸 왜 본다고 했을.....까 아니다 나만 죽을순 없지....여러분 꼭보세요~~볼만해요
진짜 볼만해요..........진짜로 제발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생각난다 ㅋㅋㅋ

-----수요일------
-제가 왜!!!!!4박6일이 아니라 5박~6박을 해야하는 이유가 나오는 날입니다
바로 숙소에서...쉬는날.........선수리 숙소는 로비와 많이 멀어서 버기? 라는 걸 타고 왔다갔다 해야됩니다
여기서 숙소의 단점......방 잘못 걸리면 버기타는데로가는 계단이 조오~나 많습니다....
그게 바로 저희방이였음......천국의 계단찍는줄 에휴....늙어서 무릎도 않좋은데 ㅠㅠ
그거 빼곤..숙소에 수영장도 있고.....더 대박인건 공용풀장이 너무 좋아요...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습니다......저흰 한번도 조식을 빼먹은적이없네요
좀 여유있게 조식을 먹으러 가면서 공용 수영장 물놀이....
외국인들이 많고....미끄럼틀이 대박이에요 한 40번 탄거같음
다이빙 하는데로 있지만....물 깊이가 4~5?미터 정도 안들어가봐서 몰라요
발이 땅에 안닿으면 못들어가는 1인입니다 다행이 와이프도 수영을 못해서 나이스~
가족끼리 놀러오신분들이 계신데...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잘하더라고요
저희도 애낳으면...수영는 꼭 가르칠 생각입니다....아빠 바다에 빠지면 구해줘 ㅠㅠㅠ
약간 아쉽게 놀고...점심을 먹고....준비를 하고 해변 구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1시간마다 로비에서 해변으로 데려다주는 셔틀이있어용!!!!
하지만...버기의 지각으로 저흰 셔틀을 타지못하고...걸어가보기로 합니다
네네...절대 걸어가지마세요....아니 해변 구경가실꺼면 그냥 보지마세요......
5~10분정도 걸어가는길이.....여태했던 모든일보다 힘듭니다.....해가 미쳐요 더워 미쳐요
해변의 좋은점......없어요 가서 눈 한번 잘못 굴리면 싸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수영하실 생각이시면 가시면 좋겠지만 전 구경을 하러간거라...할것도없고 셔틀 시간도안맞고
다시 걸어서 숙소로 돌아오게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냥 얌전히 수영이나 할껄 하는 생각 ㅎㅎ
저녁엔 야시장을 갑니다........네 갔다 왔습니다.....와이프...옷사고 꼬치하나먹고 구경좀 하다가 
다시 숙소로 옵니다..................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하면서 숙소풀장에 인생샷 찍고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면서 놀았습니다..... 오늘끝 !!!!!!!!!!!내일 집에 가자 ㅋㅋㅋㅋ

계획 > 아침먹고 > 공용수영장에서 놀고 > 점심먹고 > 셔틀타고 해변갔다가 > 모여서 야시장 갔다가
          >저녁먹고 > 숙소 풀장이용

실제 > 아침먹고 > 공용수영장에서 놀고(차라리 여기서 더놀아야됩니다 계속 생각납니다 ㅠㅠ)
           점심먹고 > 땀 뻘뻘 흘리며 해변갔다가 5분컷 숙소에서 좀 쉬다가 > 야시장 > 숙소 끝!

------목요일------
-오늘은 아쉬움을 뒤로한채...집에가는날....
마찬가지로 조식을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저희 호야팀중에 2팀은 4박6일코스
2팀은 5박7일 코스라.....저희와 다른한팀의 부부만 이동하게됩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겸 간식을 먹으러 갑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저희 부부는 잘 못먹었습니다....
옆가게로 다시 이동후 쌀국수를 먹는데...와~~존맛탱 ㅎㅎㅎㅎㅎ
백시호매니저님의 배려로 면종류를 2가지나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먹고 기념품을 사러갑니다........먼저 라텍스를 구경후
사원 구경을 갔다가 다시 특산품을 보러갑니다....
마지막 날은 딱히 기억나는게 없는거 같아요....선물사고 마사지받고 사원 구경하고
여행의 마무리를 하는 날이였습니다..............저녁에 공항 대기하다가 뱅기타고 인천으로 슝슝 ㅎㅎ